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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다이어리

제목 <독/체/오/스/프 종교개혁을 다녀와서> 이*준집사님
작성자 임선영 작성일 2024-07-24 17:25:46

**이 후기는 작성한 고객님의 동의를 받은 후, 두루투어가 대신 게시해 드린 후기입니다**

 

높은뜻교회 이*준 집사님

종교개혁 투어는 성경에서 말하는 바를 따르고 행하고자 싸웠던 종교개혁자들의 정신을 배우고, 품으며, 이들을 통해 실제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셨는지를 보고, 내 안에 그 하나님을 더 신뢰하고 확신케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리석게도 종교개혁 투어를 처음 생각하였을 때는 말 그대로 투어로 생각하였습니다. 그저 지식으로만 듣던 종교개혁의 현장을 둘러보다 오는 것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이런 어리석음 가운데 있는 나를 종교개혁 투어를 가기 전 준비모임과 종교개혁 서적을 읽는 것을 통해, 얼마나 내가 잘못된 생각과 기대를 갖고 있었는지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종교개혁자들의 모습은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마16:24)”이라는 이 명령을 정확하게 따르고 있었습니다. 모든 고난과 위협 그리고 심지어 자신의 죽음뿐 아니라 가족과 교회 성도들의 죽음을 마주하면서도 뒤로 물러나지 않는 굳건함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바인 성경을 철저히 믿었고 확신했으며, 이를 적극적으로 따르려 힘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너무 놀라웠고, 이런 개혁, 참 신앙의 정신이 내게도, 투어를 함께하는 지체들에게도 역사 되길 구하며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종교개혁 투어 중에 보다 더 생생하게 느껴지고 깨닫는 바가 있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독일 보름스에서의 루터의 모습입니다. 루터는 카톨릭 사제로 촉망받는 자였습니다. 그런데 그가 하나님의 은혜로 성경에서 참되게 말하는 바를 깨닫아, 자신이 몸담고 있는 카톨릭의 신앙과 행태의 잘못을 보게 되었고, 여기서 돌이켜 성경의 참된 것을 주장하였습니다. 이 당시 독일은 교황과 왕권이라는 큰 권력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보름스 대성당에서 루터는 사제 파면과 루터 본인의 주장과 저서를 철회하라고 위협하는 큰 권력 앞에 섰습니다. 그러나 루터는 자신의 주장을 철회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양심은 하나님의 말씀에 사로잡혀 있고, 이 양심에 반하여 행동하는 것이 안전하지도 않고, 현명한 일도 아니다” 라는 말을 남기며, 말입니다. 루터는 하나님의 말씀이 참된 것이며, 이 하나님이 자신에겐 가장 안전한 피난처요 강한 성으로 확신하였습니다. 의회가 끝나면 죽을 수도 있다는 것도, 자신의 주장을 철회하면 모든 지위, 신분, 목숨이 보장된다는 것도 루터를 흔들지 못했습니다. 복음의 능력이 종교개혁자들을 참되게 변화시켰음을, 정말 하나님께서 살아 계셔서 교회된 자들과 이 성경을 통하여 일하신다는 사실 앞에 감사하며 감격하며 소망을 보았습니다. 종교개혁자들이 성경에서 벗어난 것을 바로잡기 위해 성상들을 부수고, 교회 답게 만들고자 힘쓴 것으로 보며, ‘나는 과연 날마다 성경에서 벗어난 것을 바로잡기 위해 힘쓰고 있는가, 이 복음의 가치를 훼손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돌아보며 회개하였습니다. 하나님이 미약한 변방의 한 사제에 불과한 루터를 통하여 일하심을 보면서 내가 믿고 있는 하나님과 이 성경이 말하는 복음의 능력과 가치가 더 어마어마하단 사실을 깨달으며, 다른 모든 것을 포기하기까지 바꿀 수 없고 비교 될 수 없는 영광의 하나님을 더 신뢰하며 확신케 되기를 구하였습니다. 이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가치를 나와 교회가 참되게 안다면 성경을 기준 삼아 끊임없이 날마다 개혁되기를 자연스럽게 힘쓰지 않을까...

마지막으로 나를 교회의 한 지체로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이 종교개혁투어를 교회지체들과 함께 했기에 이 은혜를 누릴 수 있었던 것 같아 교회에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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