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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다이어리

제목 <독/체/오/스/프 종교개혁을 다녀와서> 남*화
작성자 임선영 작성일 2024-07-23 15:09:40

**이 후기는 작성한 고객님의 동의를 받은 후, 두루투어가 대신 게시해 드린 후기입니다**

 

20240712 남*화 종교개혁 투어 소감문

 

종교개혁의 유명한 사건들과 몇몇 이름들 그리고 그들의 유명한 고백들을 부분적으로 알고 있었던 제게 시간을 내어 준비하는 기간 동안 종교개혁에 대해 생각하게 하신 시간들이 감사합니다.

공부하면서 이것은 역사속에 하나님이 행하신 거대한 변혁이었고 하나님이 하나님의 사람들을 시기적절하게 일으키시어 국가와 사회를 변혁시키신 하나님의 열심을 알게되었습니다.

그 큰 개혁에 사용된 한명 한명은 자신의 전부를 드려 사회와 교회의 개혁을 위하여 하나님 앞에서 싸웠습니다

그들의 전인생을 드린 싸움앞에 겸손해지게 되고 그들이 분명히 인식하고 있었던 하나님이 주신 시대적 소명앞에 그들의 진지함과 충성에 많은 도전을 받게 되었습니다

나는 이시대의 우리교회의 소명을 얼마나 인식하고 있는가 ?

하나님이 우리교회를 통하여, 우리 목사님을 통하여 하고자 하시는 일에 얼마나 공감하며 기도하고 있는가를 가장 많이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칼빈이 설교했던 교회에서는 지금 애큐매니컬운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종교개혁자들이이 목숨바쳐 외친 오직성경, 오직 믿은,오직은혜, 오직 예수,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 쉽게 버려지는 오늘의 현실 앞에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30년의 전쟁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피흘려 죽으면서 알리고 지키려 했던 진리들이 지금 유럽에서는 문화유산중에 하나로 되어버린 것 같았습니다,

개혁되었으나 잊혀지고 개혁되었으나 섞이고 세대를 흘러오며 온전히 지켜지지 못하는 인간의 역사앞에 나는 무엇을 위해 살고 무엇을 하고 있나 깊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칼빈이 설교했던 교회에서 다같이 앉아서 찬송가 246장을 함께 합창했을때 주의 나라와 주의성전과 피흘려사신 교회를 주님이 역사속에서 어떻게 지켜오셨나 생각하게 되며 치열한 전쟁과 많은 생명의 희생속에서 교회를 지키신 하나님의 은혜가 매우 크게 여겨지며 교회의 의미가 제게 새롭게 각인되었습니다.

 

 

1. 내 주의 나라와 주 계신 성전과

피 흘려 사신 교회를 늘 사랑합니다

 

2. 내 주의 교회는 천성과 같아서

눈동자 같이 아끼사 늘 보호하시네

 

3. 이 교회 위하여 눈물과 기도로

내 생명 다하기까지 늘 봉사합니다

 

4. 성도의 교제와 교회의 생활과

구주와 맺은 언약을 늘 좋아합니다

 

5. 하늘의 영광과 베푸신 축복이

진리와 함께 영원히 시온에 넘치네 아멘

 

 

 

너무 아름다운 교회와 성당들을 투어할 때 사람들이 이 아름다움에 마음이 빼앗겼을 것과 지금도 그럴 것을 생각하면서 종교개혁자들의 외침이 남아있지 않은 교회들을 보면서 주님 이 아름다운 땅, 아름다운 교회에도 참된 교회를 세우시라고 기도했습니다,

 

제가 가고 싶어 졸랐던 종교개혁 박물관에서도 지하에는 현대에 치우친 교리를 전달하는 사역자들의 내용이 전시된 것을 보고 성경, 진리를 온전히 지키고 보전하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이 아니면 불가능한 것을 다시 한번 직면하였고 우리시대의 현실이 가슴아프게 다가왔습니다.

 

체코의 얀 후스 박물관에서 예상치 못했던 카타콤에 걸어 들어가게 되면서 그 시대에 거기 숨어서 싸웠을 신자들이 삶이 입체적으로 다가오고 그들의 생명을 건 싸움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현장에 가서 역사의 자세한 기록을 읽고 그들의 삶을 볼 때 내가 집에서 편하게 책을 읽을때와는 다르게 그들의 투쟁과 삶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름없이 죽어간 수 많은 신자들 교회와 예배를 지키기 위해 싸우다 죽은 많은 신자들 앞에 제가 겸손해지고 나의 삶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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